전국에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서울은 27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등 일부 지방은 30도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한여름날씨를 보이겠다.

오늘(2일) 제주는 24도까지 오르겠고 강한 햇볕과 함께 바람까지 잔잔해 한 낮에는 어제와 같은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자외선 지수가 '강'을 보이고 있어 가급적 야외활동은 피하고 썬크림 등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초여름 날씨는 일요일쯤 한차례 비가 내리면서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고 오늘과 내일(3일)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22도~2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1.0미터로 일겠다.

주말인 내일(3일)도 맑은 날씨는 이어지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4도~16도(한라산 10도), 낮 최고기온은 22도~23도(한라산 18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휴일인 모레(4일)는 차차 흐려지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제주의소리>

<안현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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