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근무하는 옷가게에서 상습적으로 330여만원을 훔쳐온 여성 종업원이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일 양모씨(23.여.제주시)를 절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제주시 모 의류대리점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하는 양씨는 지난 1월10일 오후 5시경 주인 김모씨(39.여)가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현금 17만원을 훔치는 등 총 3회에 걸쳐 30만원을 절취했다.

또 양씨는 지난해 12월21일부터 3월15일까지 18회에 걸쳐 의류판매대금 300만원을 빼돌려 업무상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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