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법환동소재 씨월드 민박앞 도로상에서 쌍둥이 여중생 납치 미수사건이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3일 낮 12시30분경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1명이 하교하던 여중생 자매를 칼로 위협하며 납치하려 하던 중 이들 자매가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자 그대로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도주한 용의자는 10대 후반에 키는 165~170cm 가량되고 호리호리한 체격에 갸름한 얼굴을 했으며 검정색모자, 검정티셔츠에 접을수 있는 은색 칼을 휴대하고 있었다고 피해 학생들은 진수

피해자는 서귀포시 법환동에 거주하는 현 모(15) 양 등 쌍둥이 자매로 사건 발생직후 아버지에게 피해사실을 알려 신고가 이루어 졌다.

서귀포경찰서는 미성년자를 상대로한 강력사건으로 보고 용의자 추적 및 검거에 주력하는 한편, 강력1팀을 급파하고 오영기 서귀포경찰서장이 현장에서 직접 지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제주의소리>

<안현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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