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인을 때려 중태에 빠뜨렸다.

제주서부경찰서는 4일 일본인 관광객 C씨(33)를 폭행치상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C씨는 이날 새벽 3시경 제주시 연동 모 단란주점 앞에서 오모씨(31.제주시 노형동)를 폭행해 머리를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C씨는 지난 2일 입국해 서귀포시내 호텔에서 투숙하던 중 평소 알고 지내던 오씨와 술을 마신 뒤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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