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휴양림 일일 3422명 입장, 최고기록…종전 3374명보다 초과

▲ 어린이날인 5일 제주시절물자연휴양림을 찾은 어린이들이 나뭇가지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 재미에 푹빠져 있다. ⓒ제주의소리
“어린이들 고운 마음도 숲속 나무들처럼 쑥쑥 자라나요!”어린이날인 5일 제주도내 곳곳에서 각종 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된 가운데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팀장 김덕홍)도 어린이 행사에 힘입어 일일 방문객수 3422명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일일 방문객수인 지난해 7월29일 3374명을 훨씬 초과한 최고치다.

조직개편으로 절물휴양림과 통합된 노루생태관찰원 방문객 수 844명을 합치면 총4266명에 달했고, 노루생태관찰원 역시 지난해 8월 개장이후 방문객 수 최고를 기록했다.

▲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숲해설가로부터 나무와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는 어린이들. ⓒ제주의소리
6일 절물휴양림에 따르면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줄을 이어 올 들어 최고 인파가 몰렸다.

김덕홍 제주시 절물휴양생태관리팀장은 “예전엔 어린이날하면 으레 놀이공원만 떠올렸지만 최근에는 웰빙열풍과 자연생태교육이 인기를 끌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방문객들이 크게 급증했다”며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초록이랑 숲에서 놀면 더 재밌당!’을 주제로 마련한 절물휴양림 어린이날 숲속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선생님! 벌레가 기어가요, 벌레 이름이 뭐에요?" ⓒ제주의소리
▲ 숲에서 만난 곤충과 들꽃,풀 등에 대해 관찰하고 있는 어린이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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