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동 산천단 인근 삼의악 오름 탐방로가 총7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정비될 예정이다.

8일 제주시는 이같은 삼의악 오름 탐방로 정비계획을 밝히고 이달중 탐방로 복원.정비 사업을 발주해 오는 8월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삼의악 오름은 시내와 인접해 있어 주말 등 탐방객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어서 오름훼손 예방과 탐방객 편의를 위해 침목계단 설치와 탐방로 토사유실 방지시설 등을 벌이기로 했다.

삼의악 오름 정상엔 산정분화구를 이루고 있고, 산정상에 작은 샘이 솟아나 ‘세미오름’이라 부르다가 한자 음을 차용한 삼의악(三儀岳)으로 불려지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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