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일손부족 농가 대상 지원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는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 농가에게 일손돕기를 전개할 계획이다.

대정읍은 도내 최대 마늘 주산지인 대정지역이 마늘 수확철인 5월중순부터 6월상순까지 일손이 부족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6월10일까지를 '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해 마늘농가의 안정적 영농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정읍사무소 내에 마련되는 알선창구에서는 일손지원 대상농가를 파악하고 지원기관 및 단체별 지원시기, 규모 등을 파악해 일손부족 농가와 연계해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대정읍은 지난 4월말 도내 4개 군부대를 방문, 군장병 대민지원을 협조 요청한 바 있으며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일손돕기 협조를 구하고 있다.

일손돕기 지원대상은 국가보훈가족, 저소득층 가구 등을 우선 선정하고 지원인력 규모를 감안해 일반농가로 확대된다.

일손돕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정읍사무소(760-4073)나 대정농협(794-8503)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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