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착공했던 제주시 용담2동 용화마을 도시계획도로가 지난 20일 완료, 개통됐다.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그간 소방도로 미확보 등으로 주민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했던 이 지역에 장기 미집행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완료됨으로써 주민숙원 해결은 물론 토지주의 사유권 제약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개통된 도로는 지난 1977년 2월8일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돼 약30여 년간 미개통되어 왔으나 지난해 총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보상비 1억2000만원과 공사비 8000만원을 투입, 폭6m 길이 110m의 소방도로가 개통됐다.

한편, 이 도로는 올해 6월 준공예정이었으나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간을 앞당겨 준공을 마쳤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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