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제주는 비날씨가 이어지겠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밤사이 한라산 성판악에 지금까지 91.5mm의 큰비가 쏟아졌고 24일 오전 10시현재 제주시 11.5, 서귀포시 57.5, 성산 63.5, 고산 11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도 산간과 남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늘 오전 5시를 기해 해제됐으며, 앞으로 10~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비는 오늘 밤에 개겠고 다음주는 화요일과 수요일 비소식이 있겠고 그 밖의 날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될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흐리고 한두 차례 비가 온 후 밤에 개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9도~22도(한라산 17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중산간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겠으며 비는 낮 동안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 부터 다시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0~1.5미터,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0~2.5미터로 점차 높게 일겠으며, 해역에 따라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휴일인 내일(25일)은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5도~16도(한라산 13도), 낮 최고기온은 22도~24도(한라산 19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인 모레(26일)는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제주의소리>

<안현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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