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노상에 쓰러져 있던 여성의 지갑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4일 김모씨(43.제주시)를 절도(부축빼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이날 새벽 3시50분경 제주시 모 도로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이모씨(46.여)의 옆에 놓여있던 휴대폰과 지갑(43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익명의 제보자 신고를 받고 김씨의 차량을 조회해 검거하게 됐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