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제주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편이 결항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공항에 따른면 오늘 아침 짙은 안개로 9시까지 저시정경보가 발표됐고 이로 인해 제주출발 항공기가 결항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제주공항의 한 관계자는 "제주로 들어 오는 항공편들이 안전하게 착륙하고 있어 곧 출발편들도 정상화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짙은 안개현상은 오늘 낮에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 들었다가 밤이 되면서 다시 짙어 질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내일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와 함께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 궂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저 밤부터 비가 오겠고 강수량은 30~120mm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20도~25도(한라산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전 0.5~1.0미터, 오후 1.0~2.0미터로 점차 높게 일겠다.

내일(28일)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17도~20도(한라산 15도), 낮 최고기온은 20도~23도(한라산 22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29일)는 구름조금 있는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제주의소리>

<안현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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