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전 총리, 6.4보궐선거 제주 지원차 28일 발걸음
노인시설 인효원 방문, 어르신들에게 ‘효자후보’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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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6.4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지만 좀처럼 선거분위기가 오르지 않자 각 후보캠프가 전전긍긍하고 있는 가운데,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박기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28일 한명숙 전 총리가 제주를 찾아 표심 붙잡기에 나섰다.

한명숙 전 총리는 이날 오전 항공편을 이용, 제주에 도착한 직후 이번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제6선거구(삼도1.2동, 오라동)에 소재한 노인요양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인효원’(제주시 오라동)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기호1번 박기수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 28일 박기수 후보 지원차 제주를 방문한 한명숙 전 총리가 이날 낮 제주시 오라동 소재 노인요양시설 '인효원'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이번 6.4보궐선거에서 기호1번 박기수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박 후보와 함께 '1번'을 상징하는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한 전 총리는 이날 낮 12시 박기수 후보와 함께 인효원에서 점심식사 중인 어른신들에게 일일이 인사하고 악수를 나누며 “젊고 유능한 기호1번 박기수 후보를 이번에 꼭 당선시켜 달라”며 “소문난 효자 박기수 후보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표심에 호소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제주의소리>와 만난 자리에서 “박기수 후보는 세무사 출신이다. 전문성을 가진 후보가 이 지역에서 도의원으로 일한다면 도의회 재정이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를 잘 해결해낼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하고 청렴하고 능력있는 기호1번 박기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당선 당위성을 피력했다.

한 전 총리는 또 “오늘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직 민주당 박기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에서 제주에 내려왔다”며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 이날 한명숙 전 총리는 박기수 후보와 함께 인효원에서 점심식사중인 어르신들에게 "밥은 맛있으시냐?" "건강은 어떠시냐" 등의 안부를 물으며 위로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한명숙 전총리를 알아보고 반갑게 악수를 청하는 어느 할머니에게 한 전 총리는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라고 화답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한 전 총리는 이날 인효원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과도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야당 민주당이 노인복지 문제 해결에도 최선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제가 보장하는 지역일꾼인 박기수 후보의 당선에 힘이 돼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인효원 방문을 마친 한명숙 전 총리는 오후 1시 오라동 노인회를 방문했고, 이에 앞선 오전11시 30분에는 삼도2동 노인회관을 방문해 박기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한 전총리는 이날 어르신들에게 "효자일꾼 기호1번 박기수 후보를 꼽 뽑아주세요!"라고 말을 건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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