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교육위원회 현지실사단(신종원 단장)은 20일 제주대학교(총장 고충석) 법학전문대학원에 대해 본인가를 위한 최종 현지실사를 진행했다.

현지실사단은 본인가를 대비해 예비 로스쿨들이 예비인가 이후 신청서 내용에 맞게 개원 준비하고 있는지를 중점 점검했다.

이에 대해, 제주대 로스쿨개원준비단(단장 김상찬)은 본인가까지 충원하기로 한 교수 26명과 조교 24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요한 본인가 조건 중 하나였던 시설 문제에서도 도서관 장서문제를 충족시켰으며, 법정대 건물을 포함한 법학도서관 1호, 현평생교육원 건물을 로스쿨 시설에 충당시켜 시설문제 역시 문제없다고 밝혔다.

현지실사 결과는 8월 말경에 나올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상찬 단장은 "본인가 요건에서 교원 충원이 가장 큰 문제였지만 현지실사 이전에 교원 50명으 충족시킨 상태로 로스쿨 본인가를 받는데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실사 후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본인가가 나면 입시요강을 9월 중으로 발표하고 10월부터는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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