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우수기능인 선정 발표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강현보)는 지난 21일 발표된 '2008년도 중소기업우수기능인 100명'에 ㈜청암기업 한군수씨(40),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양봉수씨(37), 신상용씨(34)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년이상 생산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자 중에서 국가기술자격취득 및 기능경기대회입상 여부와 기술개발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중소기업우수기능인 100명을 매년 선정한다.

▲ 중소기업우수기능인 선정된 한군수(40,맨 왼쪽), 양봉규(37), 신상용(34) ⓒ제주의소리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에 따르면 ㈜청암기업 한군수씨는 전기설비 분야 기술자로서 전기공사 시공품질 향상에 일조한 공로로 우수기능인으로 선정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양봉수씨는 보일러연로전환공사에 참여해 5천5백만원의 생산원가 절감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신상용씨는 pet병 성형기의 취급 및 보전능력을 습득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선정된 우수기능인에는 노동부장관 명의의 우수기능인 증서가 수여되며 일시 장려금으로 50만원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우수기능인으로 선정된 후 대학에 입학할 경우 소정의 장학금(본인 대학 입학 시 1회에 한해 100만원 지급)이 지급되며, 근로자 학자급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시 가점이 부가된다.

또한 우수기능인을 2인 이상 배출한 사업장에서 이후 1년간 퇴직자가 없을 시에 그 다음년도부터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및 기능 장려우수사업체 선정시 가점이 부여된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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