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한라·스토니브룩 응급의료교육원

제주한라대학(학장 김병찬)은 지난 21, 22일 양일간 세계적 응급의학 전문가를 초청해 EMS(응급의료서비스)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한라대학이 주최하고 한라·스토니브룩 응급의료교육원(원장 김태민) 주관으로 마련된 EMS 국제세미나는 국내 20여개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 응급구조과·간호과 교수, 간호·보건계열 학생, 제주도내 병원 의료종사자, 소방(구급)대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라·스토니브룩 응급의료교육원(Halla/Sony Brook EMEC : Energency Medicine Education Canter)에서 개최됐다.

   

전국 응급구조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개설된 Diffcult Airway Course 에서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과장인 Dr. Mark Henry를 비롯 Dr. Colby J. Rowe. Dr. Christopher Lee, Dr. Eric Niegelberg 등 국제적 응급의학 전문가들이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메디컬 센터의 최신의 Case study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선진 응급구조 기술을 전달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장비를 이용한 기도유지 강의를 비롯해 ▲외상처치 과정 변경 교육 과정 ▲응급의료요원 보수교육 및 의료진 참여 방안 ▲응급의료체계 및 재난 대책 계획 ▲최신 기본소생술 및 전문심장소생술에 대하여 스토니브룩 메디컬 센터의 환자 케이스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한라대학에 따르면 이번 전문가 초청 세미나는 응급구조와 관련한 전문적인 이론 교육과 시뮬레이션 실습으로 임상 및 현장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에 밑거름이 되고, 도내 응급의료종사자들에는 선진화된 응급처치방법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돼 제주특별자치도의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라·스토니브룩 응급의료교육원 김태민 원장은 "국제적 규모의 교육시설과 전문적이고 다양한 응급의료 교육을 할 수 있는 국내 최고수준의 응급의료 시뮬레이션 시설을 갖춰져 있는 한라·스토니브룩 응급의료교육원은 2006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응급의학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세미나 및 워크샵을 개최해 앞으로 응급의료교육의 메카로서의 기능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한라대학은 국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국제화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미국 뉴욕주립대학(Stony Brook)과 학술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지난 2006년 한라·스토니브룩 응급의료교육원을 개원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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