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사망 보험금 문제로 가족과 갈등을 빚어온 30대 남성이 목을 매 자살했다.

지난 4일 오전 10시10분경 제주시 강모씨(39)가 자신의 집 베란다 가스배관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생(36)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강씨는 동생에게 "미안하다. 잘살아라"라는 유서를 남겼다. 경찰은 강씨가 최근 사망한 어머니 보험금 문제로 가족과 갈등을 빚어왔다는 유족의 진술에 따라 자살로 추정하고 사체를 인도했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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