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려 감귤 소비자들과 함께 한다.

제주농협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일원에서 '희망 2008 국민비타민 제주감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감귤협의회와 KBS제주방송총국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희망 한가득, 상생 한마음'을 슬로건으로 제주 19개 지역농협, 제주감귤농협, 도 농업기술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제주박물관 등 감귤 관련 기관 및 관계자들이 총 출동해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도내외에 알리게 된다.

환영, 희망, 축제, 상생을 테마로 나흘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20일 '환영' 기간에는 시설원예농가 에너지절감 설명회와 인기가수와 함께 하는 TBS 공개 녹화 방송이 이뤄지며 오후 6시부터는 개막식이 개최돼 축하공연과 불꽃축제가 펼쳐진다.

21일 '희망'일에는 제주감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및 귤돌이.귤순이 선발대회가 개최되고 이어 감귤을 이용한 퀴즈, 노래대회가 이뤄지며 오후 6시부터는 제주감귤 희망 콘서트가 펼쳐진다.

22일 '축제'일에는 감귤 쇼핑 호스트 선발대회, 감귤 음식 요리 경연대회, 스타콘테스트가 치러지며 마지막 날인 23일 '상생'일에는 농업인 조합원 한마당, 소망풍선날리기로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더불어 세계의 30여종 감귤 품종을 한 데 모아놓은 감귤 전시 및 농업신기술, 열대과수, 분재, 나비, 농기계 등 다양한 테마로 전시관이 운영된다.

또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돼 감귤로 손수건 물들이기, 감귤따기 체험, 감귤 소재 음식만들기, 고래골기.도깨타작.초가집줄놓기 등 농촌생태문화 체험, 도자기.칠보.한지공예 체험, 토피어지 제작 체험 등의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축제장에서는 농.축.수협 판매장과 친환경감귤 판매장이 마련돼 우수하고 안전한 제주도 농산물을 직접 구매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