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평가서 제주시 YWCA ‘최우수’, 대정 등 우수 4곳 차지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평가에서 제주지역서 운영되는 '제주시 YWCA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14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전국 178개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앙평가에서 제주시 YWCA는 최우수, 제주시청소년수련관과 대정청소년수련관, 서귀포청소년문화의집, 신산청소년문화의집 등 4개소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방과후 프로그램 내용과 생활지도, 지역연계, 운영관리 실태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다.

특히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제주시 YWCA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민들레학교’ ‘찾아가는 공연마당-행복을 전하는 작은 음악회’ 등 다른 아카데미와 차별화된 프로그램 특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방과후 아카데미는 가정과 사회로부터 방치 위기에 놓인 청소년에 대해 학교시간이 끝나는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숙제지도를 비롯해 보충.심화학습, 특기적성교육, 급식, 상담 등의 생활관리를 제공하는 공적서비스이다.

제주도 내에는 초등학생 260명, 중학생 60명 등 모두 320명이 모두 8개의 방과 후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 평가의 최우수 기관에는 600만원, 우수 기관은 400만원의 동계 캠프비를 인센티브로 각각 지원받아 특별체험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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