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사위원회, 단독응모 박 국장 최종 임용후보자 결정

▲ 박영부 제주도 자치행정국장이 오는 29일자로 서귀포시장에 취임한다. ⓒ제주의소리
박영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국장(53)이 서귀포시장 임용후보자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김태환 도지사가 임명장을 수여,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박영부 도 자치행정국장이 서귀포시장 임용후보자 선발시험 결과 적격자로 추천돼 인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친 결과 임용후보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박영부 서귀포시장 임용후보자는 개방형직위인 서귀포시장에 단독 응모해, 조직장악력과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어 적임자로 추천돼 최종 임용후보자에 결정됐다.

박영부 임용후보자는 임명권자인 김태환 제주도지사로 부터 신임 시장 임기가 시작되는 오는 29일 임명장을 수여받는 동시에 취임할 예정이다.

신임 서귀포시장으로 결정된 박영부 국장(53)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출신으로 한림공고와 제주대학교를 졸업했다. 건국대 행정대학원 도시개발학 석사과정 및 제주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학구파’이기도 하다.

박 국장은 지난 1977년 남제주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제주도 총무과장, 국제자유도시국장, 자치행정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가족으로는 부인 송영복(53)씨와 2남이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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