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시도단위 ‘우수기관’ 선정…100% 정비실적 전국 유일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생년월일 불일치 민원 일제해소 특별사업’ 추진평가 결과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 정비실적을 달성해 시도단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국 시.도와 시.군.구를 대상으로 그간 처리된 불일치 민원 정정실적 및 우수사례 등 사업추진 결과에서 총33개 기관이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이중 제주자치도가 유일하게 100% 정비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그간 당초 정비대상자 146명 중에서 187명을 추가 발굴해 총대상자 333명 중 정비를 희망한 308명에 대해 전원 정비를 완료했다.

이중 197명은 주민등록부를 정정했고, 나머지 111명은 가족관계 등록부를 정정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정정으로 그동안 주민등록부와 가족관계 등록부의 생년월일 불일치로 혼인신고, 여권발급, 상속, 연금수급 등 각종 생활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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