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지역에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서귀포 시니어클럽’이 설치될 예정이어서 산남지역에도 노인 일자리창출의 발판이 마련된다.

제주도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일자리 수요증가로 서귀포 지역에도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거쳐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대표 임철남)’를 전담기관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제주시 지역에는 지난 2004년 4월부터 제주 시니어클럽이 설치돼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제공 활동을 통해 지난해에는 총584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서 서귀포 시니어클럽 설치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서귀포 시니어클럽이 설치되면 서귀포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개발과 체계적인 노인일자리 관리를 전담함으로써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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