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재향군인회장에 강기창씨(63)가 선출됐다.
제주도재향군인회는 24일 오전 11시30분 제주 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강기창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강기창 회장은 “조직활성화 정착, 회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부여, 호국안보의 구심체로서의 향군 등 제주도 향군의 세 가지 당면과제를 제시하면서, 이와 같은 활동을 구축하기 위한 자립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향군발전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회장은 "수익재원 확보와 이를 회원 복지와 연결시켜나가기 위해 재임 기간동안 지역특성에 맞는 수익사업개발에 대한 포부와 함께 회관건립을 추진하겠다"며 "57년 역사의 제주도 향군이 이루어놓은 토대위에 회원 모두의 자신감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육군중위(학군9기)로 전역했으며, 제주시 출신으로 제주대 법대를 졸업, 제주도재향군인회 총무부장,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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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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