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탑동 해변공연장 일대 '2009 제주시 주민자치박람회 및 평생학습축제'

배움으로 즐기고(enjoy), 나눔으로 행복하고(happy), 모두 함께(together) 어울릴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9일과 10일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잘 일대에서 펼쳐진다.

제주시와 주민자치위원회, 평생학습발전협의회가 마련한 '2009 주민자치박람회 및 평생학습축제'에서는 제주시와 시민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해올렛' 명품명소와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통해 행정과 시민들이 그동안 쌓아온 결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나눔과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26개 읍·면·동 및 제주지역 평생학습기관단체, 대학평생교육원, 도서관 및 박물관, 문해교육 기관, 직업훈련기관 등이 참여해 평생학습 문화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종합문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특히 배움의 축제로 2009 평생학습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입상한 사례들을 발표, 이를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9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리는 사례발표에는 성이시돌 젊음의집(최우수상), 제주은행(우수상), 동려평생학교 강승우씨(우수상), 이주민센터(장려상), 중증장애인 노래패 머리카락(장려상), 허재영·김정림씨(장려상) 등이 참여해 지역의 평생학습에 대한 사례를 공유한다.

또 '즐김 100배! 열전행사로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려 댄스, 그룹사운드, 노래 등 시민과 청소년들이 갖고 있던 열정과 끼를 발산한다.

이 외에도 우슈, 장수춤, 전래놀이 창작극, 승무가락난타, 이주민밸리댄스, 마술공연 등의 활기찬 무대행사와 추억의 편지쓰기, 골프교실, 가족웰빙 민족 무예수련, 화재시 연기탈출 안전체험, 직업적성 알아보기, 어린이 벼륙시장, 장애체험 등이 운영된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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