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예원이예요. 이제 곧 어버이날이에요.

그래서 부모님께 편지를 쓰려고 해요.

먼저 어버이 날 축하드려요. 그리고 저를 건강하게 낳아주셔서 정말감사해요. 이제까지 살아 오면서 엄마 아빠께 고마웠던 적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감사해요" 라는 말은 많이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감사하다고 말씀 드릴께요. 그런데도 부모님께 고집을 더 많이 피웠던 딸이라 정말 죄송해요. 이제 부터는 부모임 말씀도 잘 듣고 숙제도 열심히 하는 착한 예원이가 되도록 노력할께요.

미래에는 꼭 훌륭한 의사가 되어서 세계의 아이들을 치료해 줄께요.

물론 부모님도 치료해 드릴께요.

엄마! 아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부모님! 사랑해요~

부모님을 사랑하는 첫째 딸 예원 올림

(이예원 제주시 도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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