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연, 14일 임시 이사회서 11명 참석 이사 만장일치로 의결

▲ 유덕상 전 제주도 환경부지사가 제6대 제주발전연구원장으로 15일 임명된다. ⓒ제주의소리 DB
제6대 제주발전연구원장에 유덕상 전 제주도 환경부지사가 14일 선임됐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이날 임시이사회를 소집, 13명의 이사 중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적격 심사를 거쳐 김태환 지사(이사장)가 추천한 유덕상 원장 후보를 참석 이사 만장일치로 제6대 원장에 선임 의결했다.

제주발전연구원 이사회는 이번 신임 연구원장 공모와 관련 ‘사전 내정설’ 논란에도 불구하고 유덕상 후보를 신임 원장에 선임했다.

이에 따라 유덕상 제6대 제주발전연구원장은 15일 김태환 지사로부터 임용장을 수여 받은 뒤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덕상 제6대 제주발전연구원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을 전공했고, 제18회 행정고시 합격 후 경제기획원 예산기준과장, 기획예산처 건설교통예산과장,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국장, 예산관리국장, 건설교통부 국토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 2006년 8월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제주자치도 초대 환경부지사를 맡았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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