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허창기 행장 취임4개월 맞아 조직개편 및 소폭 인사단행

취임 4개월을 맞은 허창기 제주은행장이 효율적 부서운영을 위한 조직개편과 소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제주은행은 지난 기능식 조직으로의 환원, 부서통합운영, 효율성을 감안한 담당업무 재배치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 제주은행이 15일 조직개편과 함께 소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강동규 총무지원부장, 김성욱 서울지점장, 한보규 기업신제주지점장, 류재식 성산지점장 ⓒ제주의소리
이번 조직개편은 평소 소통을 강조해온 허창기 은행장의 경영스타일에 맞게 조직운영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시키고자 하는 취지다.

또한 부서 고유기능에 적합한 담당업무의 합리적 재조정 등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조직 핵심업무인 인사.연수업무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종합기획부에서 분리, 총무지원부로 담당업무를 이전했고, 그 동안 가계.기업부서 분리에 의한 부서간 기능조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신정책총괄부서인 고객지원부와 여신정책총괄부서인 여신지원부로 재편함으로써 확고한 정책구현을 위해 권한과 책임을 위임하는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총무지원부장에 강동규, 서울지점장 김성욱, 기업신제주지점장 한보규, 성산지점장 류재식 씨를 발령하는 등 소폭의 인사도 단행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하고 “인사이동은 직원의 애로 및 고충사항을 반영하고,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위해 인력을 재배치하는데 국한함으로써 그 규모를 최소화했다” 고 설명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