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입후보 ‘재선’ 확실시…9월11일부터 임기 4년

▲ 現 문시병 제주시 농협조합장이 12대 조합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제주의소리
제12대 제주시농협조합장 선거에 문시병 현 조합장(52.사진)이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재선이 확정됐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 실시하는 제주시농협조합장 선거에 따른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12일 집계 결과 문시병 현 조합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문 후보자에 대한 피선거인 자격 등에 대한 심의를 벌여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선거공보 및 투표 실시 없이 선거일인 23일 문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당선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 조합장은 2005년 9월11일부터 제11대 조합장으로 제주시농협조합을 이끌어왔으며, 현 임기가 끝나는 다음달 11일부터 임기 4년의 조합장으로 재임하게 된다.

문 후보자는 이번 출마 과정에서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한 한방병원 설립, 협동조직 활성화 및 교육확대, 여성조합원의 조합경영 참여 확대, 품목별 최저가격보상제 확대 실시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제주대학교 최고농어업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제주비료(주)대표이사, (사)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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