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의 생명수인 청정 지하수 보전을 위한 지하수 폐공 원상복구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14일 제주도는 지표오염원의 공내 유입방지, 오염원의 수직적 이동통로 차단, 케이싱 등의 우물자재를 제거해 지하수 오염을 방지함으로써 원래의 지하수 부존 환경으로 복원하기 위한 지하수 폐공 원상복구 사업을 지속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1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하수 폐공 원상복구를 통해 지난해까지 632공에 대해 원상복구 됐다.
올해 상반기에도 폐공 자진 신고 접수된 지하수관정 32공중 자체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27공을 원상복구했고, 나머지 5공에 대해서는 각종 개발사업 과정서 자체 원상복구를 마쳤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폐공을 찾아내 도민의 생명수인 청정 지하수자원을 지속이용 가능한 자원으로 적극 관리하겠다”며 지하수 폐공 찾기 운동에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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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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