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향장품 뷰티산업 One-Stop 서비스 제공

제주지역 향장품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총 사업비 50억원(국비 30억, 도비 20억)이 투입된다.

제주도와 (재)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1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향장품 관련 인프라(화장품 공장, 화장품 원료공장, 공동연구실 등)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원료 및 제품의 안전성, 안정성 평가부분이 미흡해 산업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고, 특히 기능성 화장품 개발 시 필요한 전 임상시험, 임상시험 기관이 각 분야별, 지역별로 떨어져 있어 제품개발의 효율과 관리가 별도로 이뤄지는 불편이 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향장품 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위해 제주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 HTS(High Throughput Screening Center : 초고속스크닝센터)내 화장품·식품분석실, 중금속검사실, 동물실험실, 창업보육실 등 시설 및 장비를 보완해 기업들의 애로점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청정 제주지역에서 나오는 화장품, 식품원료들의 품질인증을 위한 KOLAS(한국인정기구) 인정도 추진한다.

제주도는 앞으로 아시아 최고의 ‘코스메틱 밸리’를 목표로 향장품 뷰티산업에 대한 다양한 육성 지원을 통해 대·내외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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