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가 도민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전수조사를 20일부터 9월19일까지 한달간 도내 모든 평생교육시설에 대해 실시하고, 각 시설별 역량을 진단해 시설 상호간 정보공유 네트워크를 마련하게 된다.

조사대상은 △학교 형태 △사내대학 형태 △원격대학 형태 △사업장 부설 △학교 부설 △시민사회단체 부설 △언론기관 부설 △지식.인력개발사업 관련 평생교육시설 등 평생교육법에 따른 8개 유형의 교육시설에 대해 조사가 이뤄진다.

조사내용은 일반현황은 물론 시설의 운영형태, 학습프로그램 운영현황, 학습동아리 현황, 운영자에 대한 직무분석 등 평생교육시설의 운영현황 전반에 대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내 평생교육시설의 운영상 문제점 등을 분석, 희망 프로그램 지원대책 등을 마련해 맞춤형 도민평생교육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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