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공사.관광협회, 중국의료관광계 초청 ‘팸투어’ 실시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그리고 제주관광협회가 중국 북경과 상해지역 의료관광 관계자들을 초청,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팸투어를 실시한다. '노비자(NO VISA)'를 활용한 중국인 타깃의 의료관광 성공여부의 가늠자가 될 '시험대'인 셈이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의료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획사업으로 제주의료관광 표준상품을 개발해 중국 최대도시인 북경과 상해지역 의료관광 관계자를 초청해 마련된다.

초청 대상자는 북경 및 상해지역의 한국상품 취급 전문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 및 기획 담당자, 의료잡지 기자, 미용협회 핵심 관계자 등으로 특히 중국 관광객 유치의 핵심 경쟁요소의 하나인 ‘NO VISA’와 결합된 제주의료관광 표준상품의 체험을 통해 제주의료관광 상품을 기획 홍보할 예정이다.

이들은 제주 의료관광 상품 설명회에 참가 후 도내 종합병원에서 맞춤형 건강검진을 직접 체험하고 귀국 전 그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주요 병원 답사 및 감귤 테라피 체험, 난타공연 관람 등 제주 의료관광 표준상품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측은 이번 기획된 제주 의료관광상품은 제주지역 의료관광 활성화의 핵심시장인 중국 및 일본지역 잠재고객의 수요를 촉발할 맞춤형 의료관광 브랜드 상품으로서 제주의 우수한 의료기관과 콘셉트 관광지가 결합된 특색 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됐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향후 도내 의료기관 및 여행사와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 주력시장인 중국과 일본은 물론 러시아 및 미주지역 교포를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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