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9월 "이 달의 새농민상" 수상자에 제주 서귀포시 표선농협 조합원 송동혁(45, 평수농장 대표) 차순일 씨(45) 부부가 선정됐다. 

송동혁 씨 부부는 현재 3300㎡의 하우스감귤을 입식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검정에 의한 토양관리와 비배관리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 9월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제주 표선농협의 송동혁 차일순 씨 부부 ⓒ제주의소리
특히 완숙과 위주의 수확(4회에 걸쳐 수확)과 철저한 선별로 공판장에서의 수취가가 일반 재배 농업인보다 10%정도 높고, 소비자 신뢰를 위해 감귤상자에 자신이 사진을 인쇄하는 등 농산물재배 실명제를 적극 사용하고 있다.

또한 송동혁 씨는 현재 농촌지도자 표선면회운영위원 활동 등 농업발전과 지역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동혁 씨 부부는 1일 서울 충정로 소재 농협 중앙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농협은 전국의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쌍을 선정해 "이 달의 새 농민상"을 시상하고 있고,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상자들의 모임인 ‘전국새농민회’에 가입해 회원간 정보교환 및 사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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