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소득사업 '지역별 특화품목' 중심으로 육성

내년도 산림소득사업 지원이 대폭 강화되고 사업계획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여 사업성공 가능성을 높힐 전망이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산림소득사업의 내실화·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률적으로 예산을 배분해 추진해오던 사업방식을 공모방식으로 바꿔 추진한다.

특히
①지역별 특화품목 육성                              
②성공 가능한 임업인 중심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방식을 공모방식으로 바뀌는데 사업의 공모는 표와 같다

번호

사   업

 금액(억원)

   사 업 체

1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100

10개소

2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사업

250

10개소 내외

3

전통산지약용식물소득원화

200

10개소 내외

4

표고톱밥배지시설

 30

 3개소 내외

 

530

 

총 4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기준으로 580억원이며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사업에 10개소 내외, 100억원,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사업 10개소 내외, 250억원, 전통산지약용식물소득원화사업 10개소 내외, 200억원, 표고톱밥배지시설 3개소 내외, 30억원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신청자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해당 지자체에(시군→시도)제출하면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타당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해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업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산림청에서는 일정한 기준만 제시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사업신청자가 현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계획을 작성함으로서 창의성 및 경영의지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해 사업성공의 가능성을 한층 높이도록 했다.

허경태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FTA 등 대외시장 개방에 대비해 산림소득 사업의 효율적인 임업경영을 통해 소득을 높이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며, "경쟁력 있고 성공 가능한 임업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산림소득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산림소득사업 공모결과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오는 9월 30일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승화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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