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상대회 D-30, 준비 ‘이상 無’…11월27~29일 롯데호텔제주서

제주판 ‘한상대회’인 제1회 제주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회장 현승탁, 이하 제상대회) 개막일이 28일 기준, 딱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상공회의소는 성공개최를 위한 완벽한 행사준비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상공인대회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대회이자 개막 30일을 남겨둔 글로벌제상대회는 ‘글로벌 제주상공인, 당신은 제주의 힘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롯데호텔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실천계획을 마련해 초청자 확정, 강연자 및 VIP 초대가 완료되었다”며 “영비지니스리더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 내용이 준비되었으며 다양한 홍보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제1회 글로벌제상대회는 제주출신 국외 및 도외 경제상공인 250여명과 도내 경제상공인 2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주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일본, 중국, 러시아, 스페인, 남미 등 국외 상공인 70여명이 참석하고, 서울, 부산 등 도외 경제상공인 180여명도 참석하는 등 제주 경제상공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상호 경제협력을 위한 의미있는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도 전망되는 등 서서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윤철 前 감사원장, 신용하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글로벌 경제’와 ‘제주경제상공인의 역할’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며, 제주를 빛낸 경제 외 분야 초청인사 스피치, 제주지역 청년취업 기회의 확대 및 실업률 해소방안 모색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도내외 젊은 상공인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제주의 미래경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영비즈니스리더포럼’도 개최된다.

현승탁 제주상의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지역 상공인대회인 이번 제1회 글로벌제주상공인대회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금년 대회를 통해 제상대회의 기틀을 다지고 향후 대회를 확대하여 100만 제주도민이 참여하는 메가이벤트로 확대하고, 제주의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발전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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