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11월 이 달의 새 농민’에 제주양돈농협 조합원 고병삼(47. 구좌읍 평대리. 한길농장 대표).송미나(45) 씨 부부가 선정됐다.
고병삼 씨 부부는 현재 1500여두 규모의 양돈전업 농가로 같은 업종 일부 농가들과 함께 친환경적 분뇨처리를 위한 액비유통센터를 설립, 가축분뇨 처리 및 저비용 고효율의 축사관리로 최고의 청정 돼지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고병삼 씨는 이를 바탕으로 연간 2000여두 내외의 육가공 수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고병삼씨는 평대리 청년회장, 평대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등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참된 선도농업인이기도 하다.
고 씨 부부는 2일 농협 중앙본부(서울 충정로 소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달의 새 농민상을 수상했다.
한편 농협은 전국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쌍을 선정해 ‘이 달의 새 농민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부부가 해외 선진농가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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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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