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인발언대] 강태선 블랙야크 (주)동진레저 대표이사

레저용품 특히 국산 산악용품으로 유명한 블랙야크 (주)동진레저 강태선 대표는 전세계 인구의 0.23%에 불과한 유태인이 갖고 있는 ‘세계적 파워’를 소개하며 제주역시 ‘국내 1%의 한계’에 갇혀있을 필요가 없다고 역설했다.

▲ 강태선 (주)동진레저 대표ⓒ제주의소리

28일 열린 제1회 글로벌제주 상공인대회에서 마련된 ‘제주상공인 10분 발언대’에 제주출신 CEO 강태선 대표가 나섰다.

▲ 강태선 (주)동진레저 대표ⓒ제주의소리
강태선 대표는 “세계 인구가 63억 중에 유태인이 1500만이라 한다. 1% 안된다. 0.23%다. 그렇게 보면 소수민족일 수도 있다. 이런 유태인 1500만명이 1901년도 노벨상 시작 이후 전체 수상자 중 21% 나왔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경제 노벨상은 65%를 받았다는 것이다. 놀라운 일이다. 미국 인구가 3억 5천만명이다. 미국 사회에서 유태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15%라고 한다. 의학도 역시 15%를 차지한다고 한다. 놀라운 것은 미국의 400대 기업중 유태인 장악 비율이 23%다. 1등부터 40등까지 유태인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40%란다. 미국경제는 유태인이 갖고 논다는 것이다”라고 소수민족인 유태인들의 세계에 가지고 있는 힘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강 대표는 “조물주가 유태인 천재만 나게 했는가. 그건 아니다”라며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역사 동안 유태인은 살아남기 위해 경제 논리를 지속적으로 교육했다. 돈을 많이 버는 사람보다 잘 지키는 방법 가르쳤단다. 돈을 투자하는데 부동산, 주식, 현물 등 분리법칙 철두철미하게 했다. 돈이 돈을 번다. 왜 돈이 돈을 버는 논리를 철저히 어렸을 때부터 교육시켰다. 전세계 경제가 유태인이 장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대표는 유태인에 비견되는 제주의 사례를 많이 보아왔다고 전했다. “놀라운 제주 분들 많이 봤다. 정말 훌륭하다. 서울서도 제주출신 대학교수 많다. 의사도 많다. 1년 한두 번 사법연수원서 제주출신 불러 삼겹살 구워 먹는다. 지난해에 사법연수원 제주출신 불러 소주한잔 하면서 몇 명이나 되는지 물었다. 2%가 넘는다고 한다. 이걸로 보면 똑똑하다 하지 않을 수 없지 않나. 유태인은 0.23%을 가지고 자랑한다. 우리는 1%라고 자랑 못할 이유가 없다. 부족한 게 뭐가 있는가.”

마지막으로 강 대표는 “세계 속 제주 아닌 제주 속 세계를 만들자”며 “이때 하나로 뭉치는 게 중요하다. 탐라제주인, 한라 정기 받고 불꽃이 전세계 만방에 활짝피고 여기있는 미국, 러시아 중국할 것 없어 한번에 일어서 제주인 위상 세운다면 오늘. 이 대회는 활활 타오르는 도화선 될 것이다. 세계속 제주 아닌 제주 속 세계 있을 날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해 박수를 받았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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