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제주, 야외정원에 아이스링크 조성…5일 오픈
매일 3회 러시아 아이스발레단 공연·요일별 이벤트 ‘풍성’

▲ 롯데호텔제주가 무성하게 자란 야자수가 인상적인 야외정원에 아이스링크를 조성, 오는 5일부터 손님을 받는다. ⓒ제주의소리
겨울철에도 포근한 날씨로 남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제주에서 스케이트 타는 재미는 어떨까.

무성하게 자란 야자수가 인상적인 국토 최남단 서귀포 롯데호텔제주 야외정원에 아이스링크가 조성됐다. 오는 5일 첫 손님을 받는다.

롯데 아이스링크는 지난 3년간의 운영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설 및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개장을 앞두고 있다.

300평 정도의 빙상과 관람석이 따로 마련되며, 휴게실, 스케이트 대여실, 물품 보관함과 레스토랑 등을 갖춰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완벽을 기하고 있다. 또 단체가 이용할 때는 셔틀버스 운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러시아 아이스발레단의 공연도 매일 3차례 마련, 단순한 놀이시설이 아닌 문화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요일별로도 독특한 테마를 설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월요일 Kid’s Day에는 어린이 고객 입장료를 50% 할인해 주며, 화요일 Couple Day는 커플 중 1명 무료입장, 수요일 Happy Day에는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무료강습이 있다.

또 목요일 Family Day에는 4인 이상 가족의 경우 동반자녀 2인 무료 입장의 혜택을 제공하며, 금요일 Smile Day에는 러시아 아이스 발레단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일 1회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롯데호텔 뷔페식사권 및 케이크 교환권 등의 행운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크리스마스나 새해 첫날과 같은 특별한 날에는 롯데호텔 무료숙박권의 대박 행운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아이스링크는 5일 개장해 내년 3월1일까지 운영되며 주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입장료와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해 2만원이다. 호텔 투숙고객은 10% 할인된다. 문의=064-731-1000.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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