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경부장관 29일 특별초청, 세계선도사례로 발표
제주 경험 공유, 국제기업 참여·워킹그룹 구성운영 제안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서 제주에 구축되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가 세계적인 선도사례로 부각된다.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은 28일부터 30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제40차 WEF연차총회', 일명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스마트그리드 추진전략을 세계적 선도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29일 열리는 ‘스마트그리드 세션’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우리나라의 스마트그리드 추진 전략을 세계적 선도사례로 소개하고, 공동 기술개발과 정보교류 등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제안할 방침이다.  또 제주 실증단지 구축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국제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글로벌 협력을 위한 스마트 그리드분야 국제 워킹그룹의 조속한 구성과 운영을 제안할 예정이다.

스마트그리드 세션에는 스펠만 엑센추어 대표, 데이코 시스코 유럽시장 대표, 켄후 후웨이 기술 부사장, 벨 퍼블릭 델 사장 로저스 듀그에너지 인프라 회장 등 세계적인 경제계 인사 40여명이 초청됐다.

최 장관은 이어 엑센츄어 회장(Diego Bisconti), HP 수석부사장(Bill Delacy), 쉘 부회장(Malcom Brinded )등 에너지, IT분야 재계 인사들과도 면담의 기회를 갖고 에너지, 통신 분야의 투자, 기술협력 확대를 논의한다.

최 장관의 다보스 포럼 참석은 국제사회에 우리의 스마트 그리드 모델을 소개하고 성공경험을 공유해 하여 신시장과 사업기회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대한 세계의 반응이 주목된다.

이번 다보스포럼에는 세계 각국의 정?관계, 재계, 학계, 언론계 인사 등 250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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