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철순 대한지적공사 제주도본부장 ⓒ제주의소리
대한지적공사 제주특별자치도본부장에 제주출신인 송철순 씨(56)가 임명된다. 제주출신으로는 42년만의 본부장 임명이다.

대한지적공사는 오는 2월1일자로 제주도본부장에 지적연구원 국토정보팀장을 역임한 송철순 씨를 임명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송철순 제주도본부장은 제주 귀일중학교와 제주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양사이버대학 지적학과에 재학 중이다.

지난 1972년 지적협회에 입사 후 1977년부터 북제주군청, 제주도청, 제주시청, 서귀포시청지적계장 등 공무원으로도 재직했고, 1995년 대한지적공사로 자리를 옮겨 본사 경영전략팀장, 고객지원팀장, 지적정보화팀장, 지적정보화사업단장, 지적연구원 국토정보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대한지적공사 측에 따르면 신임 송 본부장은 제주출신으로 공사경력자 중 제주인으로는 42년 만에 처음으로 제주본부장에 임명됐다.

송 본부장은 “제주인으로 제주 지역정서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제주도의 발전과 제주도민이 필요로 하는 민원사항들을 직접 찾아서 해소하고 국가 공간정보인프라구축을 선도하는 ‘작지만 보석처럼 빛나는’ 명품 제주본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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