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FC가 그라운드 위에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제주FC는 19일 홈 경기 때마다 특정 선수를 지정하여 해당선수가 골/도움 또는 무실점 등 멋진 플레이를 선사했을 경우 일정금액을 적립하고, 연말에 제주도 농수산물 구입 및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는 '제주사랑 적립금' 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제주주FC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 시티즌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4라운드 경기를 ‘은중, 용형 day’로 정하고  김은중선수가 공격포인트(골,도움)을 기록하면 100만원을 적립하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을 경우는 조용형 선수의 이름으로 100만원을 적립할 계획이다.

제주FC는 지난해에도 흰사슴 슈팅 기부금(슈팅 및 유효슈팅에 대한 포상제도) 으로 적립된 금액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제주주FC는 홈경기에 축구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워터월드 사우나, 닥종이박물관, 익스트림 아일랜드, 성문화박물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선사한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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