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 4월6일 ‘제2회 제주물(水) 세계포럼’ 개최

▲ 제2회 제주 물(水) 세계포럼이 6일 오후 2시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제주의소리
제주 화산암반수의 신비성과 우수성을 보다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제주물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해 국내·외 물(水) 관련 학자들이 제주에 모인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박학용)는 4월6일 오후 2시부터 제주 라마다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국내·외 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제주 물 세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제주 물 세계포럼은 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제주도·한국산업기술진흥원·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이 후원한다.

제주물의 신비성과 우수성을 규명하기 위해 국내·외 물 관련 학자들이 모이게 되는 이번 포럼은 과학적인 규명을 통해 제주물이 세계 최고의 물(水)임을 입증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물과 생명 그리고 산업전망’에 대한 이화여대 박석순 교수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영국의 마케팅 컨설트 전문기업인 Zama사의 Simon Ralphs Managing Director를 통해 유럽 병입수 시장현황과 동향이 소개된다.

또 수(水)치료 산업동향과 제주지하수의 이용(웰컴스파 최미경 이사), 제주물의 수리지구하학적 특성(제주대 현해남, 고려대 윤성택 교수)과 제주물의 아토피 치료효과(일본 동경농공대 Hirosh Matsuda교수), 제주물의 생물학적 활성(영남대 장현욱 교수) 결과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하고 있는 제주 물 세계포럼은 올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5+2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확대 개최됐다. 특히 이번 제주 물 세계포럼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는 제주물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광역경제권선도산업 물산업 프로젝트 사업은 2009년 10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총 사업비 500억 정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현재 병입수·음료·주류·수치료를 유망상품으로 해서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 박학용 사장은 “정부에서도 제주를 광역경제권 사업으로 물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면서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는 제주 물 세계포럼은 제주 화산암반수가 세계 물 시장에서 날개를 달고 훨훨 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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