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 MICE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또 미래 인재들의 참신한 MICE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열린다.

관광레저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는 오는 15일 ICC JEJU에서 ‘제주 MICE 인재양성 포럼’과 ‘2010 제주 MICE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포럼은 도내외 MICE 관련 학계와 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초청, 제주가 동북아 최고의 MICE 최적지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MICE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둔 논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의 황희곤 교수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허정옥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윤세록 경기대학교 호텔경영학과 교수, 홍성화 선도산업지원단 MICE산업실 PD, 오창현 제주관광공사 마케팅팀장, 김보형 제주관광협회 MICE산업 T/F팀장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2010 제주 MICE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된다. 1차심사를 통과한 16개 대학생 팀이 오후 1시10분부터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받게 된다. 이들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주형 인센티브 상품 아이디어 제안서 공모전에 공모한 27개팀 중 선발된 팀이다. 이번 2차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5개 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경희대학교 3팀, 고려대학교 1팀, 중앙대학교 1팀, 제주대학교 6팀이 참가하는 등 8개 학교에서 33명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 2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 5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인재양성센터에서는 이번을 시작으로 ‘제주 MICE 아이디어 공모전’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064-754-3125.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