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도협회, '제주 티 여행' 17~18일 개최

제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녹차 수확이 이뤄지는 곳이다. 최남쪽에 위치해 차나무 생육 조건이 좋기로도 소문나 있다.

올해 첫 수확시기에 맞춰 ‘제주 티(tea) 여행’이 진행된다.

제주녹차발전연구회 주최, 제주도 다도협회 주관으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내 곳곳을 누비게 된다.

녹차를 생산하는 농가들이 모여 결성한 제주녹차발전연구회는 제주도 다도협회 회원들과 함께 도내 녹차 밭 기행을 떠난다.

전국의 차 관련 예절 지도자를 초청, 제주의 녹차 맛의 우수성을 알아보게 된다. 또 찻잎을 우려낸 물을 이용한 천연염색 체험과 함께 제주올레길 걷기도 이뤄진다.

제주도다도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에서 차 문화가 더욱 확산이 되어 제주관광에서 중요한 자원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064-712-3777.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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