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여론조사]양성언 모든 계층서 압도적 1위

▲ 양성언 교육감,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부태림 전 아라중 교장(왼쪽부터)ⓒ제주의소리
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교육감 여론조사에서는 현직인 양성언 교육감이 여전히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라일보는 21일 창간 21주년을 맞아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6·2도지사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언 교육감이 38.5%로 2위와 더블 스코어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이 15.4%로 2위를 차지했고, 부태림 전 아라중 교장이 9.0%의 지지율을 보였다.

양성언 교육감에 대한 선호도는 40대(43.3%), 화이트칼라(40.2%), 농림수산업(42.9%), 한나라당 지지층(43.0%)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양성언 교육감이 유리한 구도이지만 10명 중 4명인 37.1%는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는 유보적 태도를 보여 본격 선거전에 돌입하게 되면 판도가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리아리서치 여론조사는 제주지역 거주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18.2%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