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원 이용한 공동개발...23일 양해각서 체결

제주하이디와  아모레퍼시픽이 제주 자생자원을 이용한 화재품 공동개발에 힘을 모은다.

강지용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하이디)장과 강학희 (주)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23일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2층 회의실에서 ‘제주자생자원의 보존, 화장품 소재개발 및 제품화’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제주하이디와 아모레퍼시픽은 제주도내 희귀자원을 발굴 보존하고, 지역·환경적으로 차별된 효능을 갖고 있는 소재를 공동연구하고 제주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제주지역 경제발전과 화장품산업의 응용분야 및 제품개발에도 양 기관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제주하이디는 제주의 전략산업인  건강뷰티생물산업 발전을 위해 향장품산업 기업지원을 위한 화장품공장 및 화장품원료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생물자원의 발굴 및 산업적 기초연구, 관련기업들과의 공동연구 와 제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제주지역의 향장품산업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주)아모레퍼시픽 기술원은 세계적인 화장품회사인 (주)아모레퍼시픽의 산하 연구기관으로 국내최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이고 독창적인 화장품 브랜드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수많은 화장품소재 및 제품개발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의 이미지를 담은 ‘이니스프리’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원이 만들어 낸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하이이와 아모레퍼시픽 기술원은 지식경제부 물선도프로젝트인 ‘치료 소재 및 제품개발’사업도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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