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6.2 지방선거 30일을 앞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제주도지사 선거는 오차범위 내에서 한나라당 현명관, 무소속 우근민 후보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전국 15개 지역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제주에선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  36.8%, 무소속 우근민 후보 29.3%로 오차범위 내에서 현 후보가 앞섰다.

민주당 고희범 후보는 10.7%로 조사됐다고 <중앙일보>는 3일자로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로 실시했으며, 조사의 표본은 경기 800명, 나머지 14개 지역 600명씩을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경기 ±3.5%포인트, 14개 지역 ±4.0%포인트다(평균 응답률 17.3%). <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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