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4사 여론조사] 국민참여당 3.5%-진보신당 1.8%

▲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제주의소리

오는 6.2지방선거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제주도민들은 한나라당을 가장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제주의소리>와 한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4사가 여론조사기관 (주)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 하루 동안 제주도 거주 만19세 이상 유권자 중 지역.성.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방식으로 유효표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2.9%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 28.6%에 비해 약 14%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민주노동당 8.1%, 국민참여당 3.5%, 진보신당 1.8% 순으로 조사됐고, 이밖에 그 외 정당 2.3%, 태도유보가 12.9%로 집계됐다.

▲ 정당지지도 추이 ⓒ제주의소리

지난 4월 조사결과와 비교할 때 한나라당 지지도는 42.9%로 3.5%p 더 올랐고, 민주당도 1.2%p 올랐지만 양당 지지도 격차(12.0p%→14.3%p)는 더욱 벌어졌다.
 
연령과 직업별 교육수준별 지지도의 경우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지층이 대조를 보였다.

한나라당은 50대 이상(56.7%)의 고연령층과 자영업(51.4%), 농림수산업(53.2%), 중졸이하(53.1%)에서 50% 이상의 높은 지지를 얻었고, 민주당은 화이트칼라(35.6%)와 학생(31.2%), 대재 이상(31.2%)의 고학력층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5.7%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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