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 이도지점은 지난 1일 노동절을 맞아 관내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양예홍) 회원들과 함께 구좌읍 다랑쉬오름 등반에 동행했다.
 
이날 제주은행 이도지점(지점장 김충의) 직원들은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손을 잡거나 팔장을 끼는 방법 등으로 안전산행을 도왔다.

이날 산행에 참여했던 시각장애인 강 모씨는 “이날 시각장애인 20여명은 제주은행 이도점 직원들이 너무나도 고마운 봉사에 뜻하지 않은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다랑쉬 오름을 오르고 점심식사도 같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충의 이도지점 직원들은 “비록 짧은 하루 동안의 봉사였지만 장애인들이 너무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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