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 봉사단의 활발한 활동이 눈에 띈다.

제주은행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23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2010 신한금융그룹 자원봉사 대축제’ 일환으로 제주은행 봉사단이 왕성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은행에 따르면 먼저 지난달 23일에는 신한금융그룹 제주지역 봉사단 70여명이 참석해 항몽유적지에서 문화재 보호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자원봉사 대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6일에는 제주은행장과 임원과 본부 부서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30여명을 초대해 ‘사랑의 생신상’을 마련하고, 경로식당에 모인 어르신 120여명을 위해 점심을 준비하고 임직원 20여명은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8일에도 환경단체인 제주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초록이 만드는 시원한 지구’ 상자텃밭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어린이집의 자투리 공간을 초록공간으로 조성하고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고추, 방울토마토, 상추 모종을 심은 상자텃밭 500개를 만들어 리틀비젼 어린이집을 비롯한 제주지역 26개 어린이집에 전달한 행사다.

또한 22일에는 제주시교육청에서 제주초등과학교육연구회와 함께 과학과 경제가 어우러지는 체험마당을 진행하여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위한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탑동공원에서 ‘사랑의 도시락’, 서부두 일대에서 바다정화활동, 각 영업점별 릴레이 자원봉사활동 등 지역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그룹 봉사단 출범을 계기로 사회공헌활동에서도 그룹사간 협력과 시너지가 기대되며, 활발한 자원봉사를 통해 제주지역의 책임있는 동반자 역할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강한 각오를 내비췄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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