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영부실로 파산한 제주 으뜸상호저축은행의 피해자대책위원회가 20일 집회를 열고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으뜸상호저축은행 피해자대책위(위원장 현민준)는 이날 오후2시 제주시 산지천 분수대 광장에서 피해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최근 진행중인 검찰수사와 관련, 대주주였던 김 모씨에 대한 구속수사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대책위는 이날 집회를 열고, 불법대출 혐의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돼 현재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대주주 김 모씨와 전현직 임원들 중 대주주 김 모씨에 대해 구속수사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금보험공사에 대해서도 5000만원 이상 고액예금피해자들에 대한 계산지급금을 하루속히 지급할 것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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